얼마 전 인사이드 EV에서 아이오닉 6의 시승기가 올라왔어요. 그런데 그곳에 놀라운 수치가 하나 있더군요 유럽 기준(WLTP)으로 무려 382마일 즉 614Km로 받았다는 것이어요.(그러나 여기에는 함정이 있어요) 원래 우리나라의 주행 가능 거리 인증이 까다롭기로 유명하고 전 세계적으로 보아도 그러하지만 이렇게 까지 차이가 난다는 것은 아무래도 너무 이상하지요?
우리나라 인증 수치와 무려 200Km가량 차이가 나는 것이라 기본적으로 150~130Km 정도의 차이가 나는 범위를 벗어나는 수치인데요 왜 이렇게 까지 차이가 나는 것일까요?
일부 기사에서도 614Km로 받았다고 이야기 하지만 인사이드 EV의 기사를 자세히 보면 382마일로 인증받고 EPA는 318마일을 인증받을 것 같다고 되어 있고 위의 표에 보듯이 4륜인 것처럼 나와 있으나 이는 잘못된 정보여요.
기사에서 4륜이다 20인치다 라는 언급이 없으나 정확하게 따지자면 테슬라와 비교하려면 그에 맞추어서 싱글 모터에 타이어 몇인지와 비교해야 하는 것이죠. 아이오닉 6의 WLTP 기준 자료는 얼마 전 같은 매체(인사이드 EV)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아래와 같아요.
즉 최근 기사(인사이드 EV)에는 리포터 자신의 느낌과 승차감 등을 이야기하면서 19인치 인지 4륜인지 20인치인지 언급을 안 하고 최고 주행 가능 거리에 대해서만 언급을 한 것인데 우리나라 언론에서 확인 절차 없이 그대로 옮겨 적다 보니 일어난 해프닝이라고 볼 수 있죠.
그러므로 정확히 이야기한다면 4륜 20인치 519Km 인증 또는 2륜 18인치 614Km 인증이라고 해야 하는데 이것 역시 낚시라고 보아야 할까요? 의도적인 왜곡일까요?
그것은 기사를 작성한 사람만 알겠죠? 그렇다 하더라도 2륜 18인치 기준 614Km는 놀라운 수치인 것만큼은 확실한 것 같네요. 제가 주문한 4륜 18인치의 경우에는 583Km(WLTP기준)을 받았고 4륜 20인치의 경우 519Km를 받았네요.
WLTP기준은 제 운전 스타일과 비슷해서 인지 제가 운전하면 딱 저만큼의 연비나 주행 가능 거리가 나올 듯한데요 제가 활동하는 카페에서도 현재 전비(연비) 테스트가 한창 진행 중이어요. 다음 주 중으로 롱텀 테스트 결과를 여러분들께 알려드릴 것이고요.
살짝 맛보기로 이 정도만
먼저 공개해 드릴게요.
이것은 평균속도 90~100Km/h로 고속도로를 정속주행 하면서 테스트 해본 결과 인데요. 아이오닉5의 4륜 같은경우 이정도면 6.X대의 전비가 나와요. 그러나 아이오닉6는 4륜 20인치 기준으로 이렇게 나오고 있으니 대단한 것이라고 볼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