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5를 출고받고 벌써 8~9개월이 지났네요.
소소한 문제점은 동네 블루핸즈에서 점검을
받기는 했는데 벌써 1년 차 점검까지 겹쳐서
이래 저래 현대 홈페이지에서
사업소로 예약 신청을 해서 점검을 받았어요.
점검을 받은 항목은 아래와 같아요.
- 도어 하단 고무 부분 변형
- 운전석 도어트림 소음 및 대시보드 소음
(간헐적 또는 겨울에만 남) - 낮은 온도에서 히터 2단 이상 가동 시
큰 소음과 진동 발생 - 도어 가니쉬 까짐
- 릴렉션 시트 유격으로 인한 급출발
또는 방지턱 넘을 때 꿀렁거리거나
시트가 약간 뒤로 밀림 - 테일게이트 달그락 소리(걸쇠 문제)
- HDA2작동 시 보타 문제
- 운전석 시트 주름 또는 오른쪽 변형
- 오토 플러쉬 핸들 도어 작동 시
저온에서 삐익~ 소리 남.
첫번째 부터 이야기 해 보자면…
1. 도어 하단 고무 부분 변형 답변
처음 보는 현상이다. 일반 블루핸즈에서 해결할 수도 있으니 확인 후 보고 하겠다. 운전석 쪽은 차량을 받았을 때부터 삐걱 소리가 나더니 결국엔 저렇게 변형이 되었네요. 조수석 쪽은 그래도 양호한 편인데요 여러분들도 확인해 보시기 바래요.
운전석 쪽
조수석 쪽
2. 운전석 도어트림 소음 및 대시보드 소음(간헐적 또는 겨울에만 남)
→ 온도가 낮은 상태에서만 나는 것이라 재현을 할 수 없어서 패스
3. 낮은 온도에서 히터 2단 이상 가동 시 큰 소음과 진동 발생
→ 이역시 재현을 할 수 없어서 패스(영하 5도 이하에서 히터를 가동해야 하나 요즘엔 그렇게 온도가 안 내려가니 올해 겨울에 다시 똑같은 증상이 나면 입고하라고 함)
4. 도어 가니쉬 까짐
→ 교체 (아래 사진의 부위가 까져 있었어요 교체로 말끔해졌네요.)
5. 릴렉션 시트 유격으로 인한 급출발 또는 방지턱 넘을 때 꿀렁거리거나 시트가 약간 뒤로 밀림
→ 시트 공장에서는 문제가 없다 함 그러므로 교체를 진행할 수는 있으나 교체하고 나서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특히 릴렉션 시트가 적용된 차량에서 동일 증상이 있을 수 있는데 공장에서 문제가 없다고 하니 자신들은 어떻게 해줄 방법이 없다고 함.
이 부분은 지속적으로 현대 측에 건의하여 문제를 개선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되어요 저뿐만이 아니라 다른 분들도 동일한 증상이 일어나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현대 측에서도 인지는 하고 있으나 적극적인 어필을 하지 않으니 그냥 그대로 타라는 식입니다. 화가 나는 일이죠.
6. 테일게이트 달그락 소리(걸쇠 문제)
→ 문제는 인식하고 있으나 개선품이 나오지 않아 교체 불가 급한 데로 와셔를 끼워서 사용 중
이 부품과 맞물리는 부품이 문제임
7. HDA2작동 시 보타 문제
→ HDA2작동 시 핸들 유격에 대한 조정을 진행하였음 현대 측에서도 인지하고 있는 부분이며 가까운 블루핸즈나 사업소에 가시면 처리가 가능하다고 함.
저 역시 처리를 받기는 했는데 돌아오면서 한번 어떤가 작동을 해 보았는데요 80%는 만족합니다. 예전에는 직선 도로에서도 왔다 갔다 했는데 이제는 조금 안정적으로 바뀌었어요. 핸들을 자꾸 잡으라고 해서 손가락으로 살짝 잡고 갔는데요. 이 정도면 만족합니다. 100%는 아니더라도 80% 정도는 만족해요. 어느 정도 나아졌으니까 말이죠. 아이오닉 5의 보타 문제가 있으신 분들은 웬만하면 블루핸즈보다는 사업소를 들어가서 해결하시는 게 좋을듯합니다.
8. 운전석 시트 주름 또는 오른쪽 변형
→ 이거 해결책이 없답니다 원래 그런 거다 라는 식으로 이야기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동일 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클레임을 걸어야 현대 쪽에서 움직일 것 같아요.
9. 오토 플러쉬 핸들 도어 작동 시 저온에서 삐익~ 소리 남.
→ 겨울의 낮은 온도에서만 증상이 일어나므로 이것 역시 재현 불가 그러나 현대 쪽에서도 알고 있는 내용으로 개선품이 나와야지 해결할 수 있다고 함.
이렇게 아침 8시 40분에 입고시켜서 11시 정도까지 정비를 받고 나왔어요 많은 부분에서 해결이 불가능했지만 그래도 HDA2 보타 문제가 해결되어서 만족합니다. 여러분들도 위에 해당하는 문제 특히 시트 부분의 문제 같은 것은 동일 문제를 똑같이 문제제기를 많이 해 주셔야 개선이 된답니다. 그럼 저는 여기서 이만 줄일게요.
로드스터
IONIQ 5 오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