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쉐보레 실버라도 공개!
이제 전기 픽업트럭에도 본격적인 경쟁이 붙기 시작했다. 그리고, 쉐보레가 2024 실버라도 EV 를 공개했는데, 2022 실버라도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기능과 성능 및 다용도성 등 기존의 모든 경계를 깨버리는 전기 픽업트럭으로, 곡선미가 있는 동시에 에어로다이나믹을 고려해 디자인 되어 풀사이드 픽업트럭 중 가장 낮은 공기저항계수를 갖출 것으로 보여진다. 일단, 2024 쉐보레 실버라도는 무려 664마력의 출력에 1회 충전으로 644km 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고 한다.(RST 트림, GM 자체 측정결과)
Crew Cab 으로만 제공되는 실버라도 EV 는 짧은 오버행과 함께 프론트 그릴이 프렁크의 일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eTruck 라고 부르는 이 프렁크는 방수기능이 있어 다양한 장비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칸막이 등도 설치할 수 있어 활용도가 뛰어나다. 여기에 유선형 차체와 강인해 보이는 휠 아치로 24인치 휠이 적용되어 있다.
적재함 사이즈는 1,803mm 의 길이에, 멀티 플렉스 미드게이트(Multi-Flex Midgate, 중문)가 있어 미드게이트를 열면 2,743mm 의 길이가 넘는 화물도 운반이 가능하고, 테일게이트까지 열면 3,302mm 까지 활용이 가능하다.
세련되어진 실내
쉐보레 실버라도 EV 는 RST 와 WT 트림에 약간의 구성차이가 있다. RST 트림에는 11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7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으며, 화면이 하나로 이어진 것 같은 구성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레드 스티치의 투톤 가죽시트가 인상적이며, 글라스루프를 사용해 뛰어난 개방감을 자랑한다.
D컷 스티어링휠과 함께 기어변경은 칼럼식을 사용하고 있으며, 모듈식 센터 콘솔은 31.8리터의 용량을 갖추고 있다. 일단, 2열에 앉더라도 180cm 정도의 사람도 편하게 앉을 수 있을 정도의 큰 공간을 자랑한다.
실버라도 EV WT 트림은 RST 에 비하면, 심플한 구성을 보이고 있다. 튀는 색상도 없으며, 디지털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작고, 디스플레이 효과 역시 드라마틱한 감성이 떨어진다. 하지만, 2023년에는 실버라도 EV 가 WT 로 출시될 예정이며, WT 트림은 510마력, 834Nm 의 토크에 1회 충전으로 644km 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으며, 3,629kg 의 견인 능력을 보이지만, 최대 견인 패키지를 이용하면 9,072kg 까지 견인이 가능할 것이라고 한다.
RST 트림은 664마력, 1,056Nm + 의 엄청난 출력을 보이며, 듀얼모터와 사륜구동 시스템을 갖추고 제로백 4.5초의 엄청난 성능을 자랑할 것이라고 한다. 1회 충전으로 주행가능거리는 644km 이며, WT 와 같은 견인능력을 보일 것이라고 한다. 실버라도 EV RST 트림은 2023년 가을에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보급형 트림인 WT 가 $39,900(한화 약 4,781만원) 부터 시작하고, 트림에 따라 다양한 가격대를 보일 예정인데, 배터리 및 파워트레인 조합에 따라 최고 $80,000(한화 약 9,586만원) 이상의 가격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RST First Edition 에서는 사륜조향 장치나 적응형 에어서스펜션이 적용되며, 트레일링이 가능한 슈퍼 크루즈 반자율 주행시스템도 적용될 것이라고 한다. 또한, 실버라도 EV 에는 350kW DC 고속충전 기능으로, 10분만 충전하면 약 161km 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으며, 다른 EV 차량에 전력을 공유할 수 있는 기술을 통해 전기차의 구난활동까지도 가능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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