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렉트릭 쇼크입니다.
이번 주 주요 소식 시작합니다!
1. 현대차도 인소싱으로
현대자동차 그룹이 차량용 반도체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반도체 내재화를 추진합니다. 현대모비스 실무진이 직접 DB하이텍·키파운드리와 접촉해 반도체 공동 개발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업계에서는 현대모비스가 반도체 설계를, 파운드리 업계가 생산을 맡는 그림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올해 반도체 쇼티지로 전세계 차량 생산량이 최대 600만 대까지 줄어들 수있다고 하는데요. 쇼티지 빈발과 공급체인 불안정으로, 🚗자동차 제조사들이 앞다투어 아웃소싱에서 인소싱으로 선회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이 일시적 유행으로 끝날지, 장기적 추세가 될 지는 지켜봐야 할 일이겠죠?
원문 기사 링크: [단독] 현대모비스, 車반도체 직접 만든다 – n.news.naver.com
2. 멀고도 험한 양산의 길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로즈타운 모터스(Lordstown Motors)의 CEO 스티브 번스가 사임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로즈타운 모터스는 공매도 사냥꾼 힌덴버그 리서치로부터 ‘로즈타운의 🚕10만 대에 이르는 선주문은 사기다‘라는 저격을 받았었는데요. 이런 힌덴버그 리서치의 주장에 대해 로즈타운이 직접 내부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의 결론은 주문량에 과장은 있지만, 결코 투자자들을 속인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하지만 재정 상태 악화까지 겹치면서, 상황이 이 지경까지 온 것에 대해 CEO인 스티브 번스가 책임지고 사퇴하는 모양새입니다. 테슬라의 부상 이후 루시드, 리비안, 로즈타운 등 여러 스타트업들이 전기차 양산에 도전했는데요. 실험실에서의 연구는 비교적 손쉽지만, 🏭대규모 공장 양산으로의 길은 결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테슬라의 성공 이후, 너나 할 것 없이 모두가 제2의 테슬라가 되겠다고 나섰지만, 과연 누가 그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원문 기사 링크: Electric truck maker Lordstown Motors shares slide after CEO and CFO resign – www.nbcnews.com
3. 테슬라 나무랄 게 아니다?
현대차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활용해 출시한 첫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가 냉각수 누수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배터리 온도 조절 시스템 조립 불량으로, 냉각수가 계속해서 누수되고 있다는 건데요. 현대차에서는 이로 인한 화재 위험성은 없고, 문제 차량 규모를 파악해 조치를 취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테슬라 차량의 부족한 완성도가 계속해서 논란이 됐지만, 현대차도 그저 비웃고만 있을 때는 아닌 것 같습니다. 아무리 전기차의 부품 수가 내연기관의 2/3로 줄어든다지만, 자동차 업계의 망령 같았던 리콜 리스크에서 전기차도 자유롭지는 않은 것 같네요.
원문 기사 링크: 현대차 아이오닉 5, 조립 불량으로 냉각수 누수 발생…화재 위험은 없어 – biz.chosun.com
4. 자체 생산 vs 외주 생산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피스커가 오스트리아의 마그나 공장을 통해 양산 차량을 생산합니다. 피스커와 마그나는 올해 11월 17일 첫 생산을 시작해, 2029년까지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제2의 테슬라라 불리는 전기차 스타트업들의 양산 방법은 크게 2가지로 나뉘는 듯합니다.
루시드 모터스와 같이 직접 생산 설비를 갖추고 자동차를 생산하는 🚙자체 생산 타입과, 피스커처럼 외주 생산 업체를 통해 생산하는 🚕외주 생산 타입인데요. 테슬라가 모델3를 양산하면 고전하는 모습을 지켜봤기에, 전문 업체를 통한 외주 생산이 단기적으론 현명한 선택지라고 봐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이런 외주 생산 흐름이 앞으로 더욱 가속화된다면, 반도체 파운드리처럼 자동차 위탁 생산 시장도 급속도로 커질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원문 기사 링크: Fisker And Magna International Sign Long-Term Tie-Up
이번 주 제가 관심있게 본
주요 소식은 여기까지 입니다. (◍’◡’◍)
일렉트릭 쇼크
찌릿찌릿하게 읽는 테슬라와 전기차 시장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