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현존하는 최고의 전기차?!
- 오늘인 6월 11일, 테슬라가 모델S 플레이드를 출시하며 공개 행사를 열었는데요.
- 테슬라가 가히 현존 최고라 불릴 성능의 고급 전기차를 만들어냈습니다.
- 엔지니어들로부터 ‘외계인을 갈아서 만들었다’는 평을 받을 정도로 크게 개선된 성능의 전기 모터, 히트펌프, 오토 파일럿 기능을 공개했는데요.
- 주요 스펙을 보면 모델S의 상위 모델인 로드스터가 부럽지 않을 정도입니다. 실제로 일론 머스크는 이번 플레이드 출시에 앞서 “플레이드의 성능이 너무 좋다”는 이유로 플레이드+의 출시를 취소했는데요.
• 제로백 1.99초
•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약 620km
• 가격 12만 9,990달러
• 충전 대기 시간 중 PS5급 성능의 게임 플레이 가능
• 15분만에 약 300km 충전 가능 - 테슬라는 이번 플레이드 버전을 벤츠, BMW 등의 고급차 시장 공략을 위해 내놓은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2023년 출시될 New 로드스터는 얼마나 괴물 같을지 기대하게 하네요.
2. 페라리의 새 CEO는 반도체 전문가
-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CEO로 베네데토 비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사장을 영입했습니다.
- 페라리의 CEO 자리에는 애플의 수석 디자이너 조니 아이브가 선임될 것이라는 등 다양한 소문이 돌았었는데요.
- 럭셔리 시장을 타겟하는 페라리까지 이제는 자동차의 전장화를 불가피한 시장 변화로 인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슈퍼카 ‘페라리’는 왜 반도체 전문가를 CEO로 영입했나 –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 n.news.naver.com
3. 테슬라의 가장 큰 리스크
- 아마존엔 앤디 제시, 애플인 팀 쿡이 있고, 페이스북엔 셰릴 샌드버그가 있습니다.
- 그런데 테슬라의 2인자가 누구인지 아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 테슬라에서 11년간 근무한 핵심 간부였던 제롬 길런이 회사를 떠나며 이런 이슈가 다시 불거졌습니다.
- 일론 머스크라는 대체 불가능한 CEO를 갖고 있다는 게 테슬라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로 인식되어 왔는데요.
- 반대로 생각하면 테슬라는 그만큼 거대한 CEO 리스크를 안고 있기도 합니다.
- 최근 트위터에서 암호화폐를 두고 일론 머스크가 기행을 벌인 것처럼 말이죠.
Analysis: Tesla desperately needs a No. 2 for Elon Musk – www.cnn.com
4. 넥스트 배터리 폼팩터
- 콜로라도의 전고체 배터리 스타트업 Solid Power에 BMW와 Ford가 1억 3천만 달러를 투자합니다.
- 전고체 배터리는 현재 배터리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리튬 이온 배터리에 비해 더 안전하고, 에너지 밀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 그렇기 때문에 본격 양산된다면 현재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넥스트 폼팩터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또다른 전고체 배터리 스타트업 퀀텀스케이프에 투자한 폭스바겐처럼, 뒤늦게 배터리의 중요성을 깨달은 자동차 기업들이 앞다투어 전고체 배터리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 리튬이온에선 뒤쳐졌지만, 다음 폼팩터에선 반드시 주도권을 잡겠다는 자동차 제조사들의 맹렬한 의지가 비쳐지네요.
BMW and Ford Invest $130 Million In Solid-State Battery – Techwww.rideapart.com
이번 주 제가 관심있게 본
주요 소식은 여기까지 입니다.
(◍’◡’◍)
일렉트릭 쇼크
찌릿찌릿하게 읽는 테슬라와 전기차 시장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