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 2.0 모델 추가,
달라진 점은?
현대자동차의 준중형 SUV 코나에 2.0 엔진 모델이
추가되었습니다. 현대 코나 전기차와 디젤 모델을 단산
시키면서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뉴 코나는 1.6T 와
N라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하고 새롭게 2.0엔진이
추가되었는데요, 오히려 가격은 70만원이 저렴해졌습니다.
그럼 또 달라진 것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봐야겠습니다.
자연흡기 2.0 엔진
가격은 70만원 저렴!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터보 대비
2.0엔진은 자연흡기 엔진이라 출력(149Ps/6,200rpm)과
토크가 오히려 낮습니다. 연비는 L 당 0.3km 가 줄어든
13.6km/L인데요. 파워풀함과 연비는 약간 떨어지나
가격이 70만원 저렴합니다.
3종 저공해자동차 혜택!
특히 3종 저공해 인증을 받은 차량이라
공영주차장 할인 혜택을 받습니다. 현재 출시되고
있는 차량 중 친환경 차량인 전기차와 하이브리드가 아닌
차량 중에선 현대 그랜저 2.5, 기아 K7 2.5 와 함께
3종 저공해 스티커를 받는 유일한 차량입니다.
IVT 미션 적용
그리고 1.6T 모델은 7단 DCT 미션을 채택했으나
코나 2.0 모델은 IVT 미션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그 외 실내외 외관의 모습은 달라진 것이 없고
1.6T 모델과 동일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자동차세의 차이는 얼마?
제원표를 보면 엔진 배기량은 1.6T = 1598CC, 2.0= 1,999cc입니다. 배기량에 따라 부가되는 1년 자동차 세금은 1.6T = 290,820원, 2.0 = 519,740원 228,920원 더 부담이 됩니다. 결국 코나 2.0의 차량 가격이 70만원 저렴한 대신 매년 자동차 세금을 더 내야 하니 3년을 넘게 보유한다면 1.6T 와 비슷해지고 연비 차이까지 비교한다면 그 기간은 더 짧아지게 됩니다.
코나 가격표
코나 가격표를 토대로 2.0엔진 인스퍼레이션에 테크 2와
빌트인 캠을 적용한 견적서로 가격을 뽑아봤습니다.
코나 견적서
서울시 등록 기준 3,033만원이 나오는데요. 원하는 옵션을 넣다 보니 인스퍼레이션 등급까지 가야 하합니다. 여기에 옵션으로 테크 2를 적용해야 10.25인치 LCD 클러스터와 비록 컨바이너 타입이지만 헤드업 디스플레이까지 적용하고 크렐 사운드도 적용됩니다. 또한 35만원의 빌트인캠은 보조배터리는 없지만 별도로 장착해야 하는 블랙박스의 군더더기를 깔끔하게 해소할 수 있습니다. 가끔 빌트인 캠의 성능이 별로라고 하시던데 보증도 되고 AVN으로 확인하는 영상 녹화된 화면을 보고 저는 빌트인 캠을 더 선호하게 되었답니다.
지금까지 코나 2.0의 출시와 더불어
1.6T와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알아봤는데요.
3종 저공해차 인증을 받은 더 뉴 코나 2.0 출시로 선택의 폭은
넓어졌지만 판매가 어떨지 앞으로의 결과가 궁금해집니다.
(ㅁ_ㅁ)/~
고구려인
아이오닉 플러그인 | carmaster &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