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마력의 포드 머스탱
Mach-E
포드 머스탱(Mustang) 마하(Mach)-E 가 1,400마력의 엄청난 출력을 마음껏 뽐내는 모습이 전기차는 재미없을 것이라는 편견을 확 깨주고 있다. RTR Vehicle 과 공동으로 개발한 마하-E 는 전륜이나 후륜, 혹은 사륜구동으로 설정 가능한 머스탱 마하-E 는 우리가 알던 머스탱이 아닌, 크로스오버 차량으로 덩치가 조금 더 크긴 하다.
하지만, 이번에 퍼포먼스를 위해 머스탱 마하E 에 브렘보 브레이크, 유압식 핸드 브레이크 및 회생 제동이 가능한 ABS 시스템과 전기모터 및 인버터와 배터리 등의 구동계 요소를 냉각시키기 위해 대용량 라디에이터를 설치하는 등, 고속주행과 드리프트 등을 위해 많은 튜닝을 거쳤다. 참고로, 이 차량은 나스카(NASCAR) 에서 전시가 될 계획이라고 한다.
거대한 프론트 스플리터와 리어 스포일러를 통해 마하-E 가 받게 되는 다운포스는 1,043kg가량이며, 최고속도는 258km/h 이다. 드리프트를 위해 많은 부분을 바꾼 머스탱 마하-E 의 영상을 통해 전기차에서 퍼포먼스를 충분히 느낄 수 있으며, 아쉬운 점은 기존 내연기관이 갖고 있던 ‘사운드’ 정도로 보인다. 하지만, 이런 점도 언젠간 새로운 감성으로 다가올 것으로 보여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머스탱이라는 이름을 이렇게 덩치 큰 크로스오버 차량에 붙인 것은 아쉽다.
Yongdeok.H
RGB stance
자동차와 자동차 문화에 대해 이야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