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가 전국 6개의 롯데마트 지점에 ‘쎄보(CEVO)’ 라운지를 오픈하고 초소형 전기차 ‘쎄보-C’를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전국 3개 직영점을 운영하던 캠시시는 오프라인 유통 채널 확장을 위해 롯데마트 6개 지점(서울 중계점, 부산 부산점, 대전 대덕점, 광주 월드컵점, 울산 진장점, 창원 양덕점)에 판매 라운지를 마련했다.

 

 

쎄보 관계자는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더 나아가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이동 수단인 이모빌리티(e-mobility) 산업의 기반을 확대하고자 이번 입점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캠시스의 2인승 초소형 전기차 CEVO-C는 냉난방 시스템을 갖춘 ‘한국형’ 초소형 전기 차량이다.

공식 출고가는 1450만 원이며, 국고 보조금(400만 원, 2020년 기준)에 각 지방자치단체의 추가 보조금을 합치면 약 600~800만 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박영태 캠시스 대표는 “초소형 전기차는 뛰어난 기동성과 경제성으로 출퇴근 및 단거리 이동 시 대중교통수단의 합리적인 대체재로 주목을 받고 있다”며 “전국 10곳의 세일즈 네트워크를 확보해 올해 CEVO에 대한 고객 접근성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캠시스 쎄보-C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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