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모터스는 전국 주요 장소에서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량(PHEV) 로드쇼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PHEV 로드쇼는 BMW PHEV의 특장점과 기술력을 알리고자 직접 고객을 찾아가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BMW 대표 PHEV 모델인 530e와 745Le 차량 전시 및 상담, 현장 시승 등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금융 중심가인 여의도, 판교 테크노밸리 및 대구 등 주요 도시 아울렛과 광주 컨벤션센터에서 내달 8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BMW 530e는 뉴 5시리즈 최초로 선보이는 PHEV 모델로, 5시리즈의 강력한 주행 성능, 혁신적인 운전자 지원 시스템과 더불어 최신 e드라이브 기술을 통해 높은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1회 충전 시 최대 39㎞까지 주행 가능하다. 순수 전기 모드에서도 최대 시속 140km/h까지 주행할 수 있다.
BMW 뉴 745Le 역시 BMW e드라이브 시스템을 적용해 럭셔리 세단의 안락함과 탁월한 효율성뿐만 아니라 소음과 배기가스 배출도 최소화했다.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고전압 배터리를 결합해 스포츠 주행 모드에서 최고시스템 출력 394마력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1회 충전 시 최대 38km까지 주행 가능하다.
BMW코리아는 지난 2015년부터 다양한 PHEV 모델을 국내에 선보이고 있다. 2015년에 PHEV 스포츠카 i8 출시에 이어 2018년에는 X5 x드라이브40e, 330e, 740e 등을 잇달아 선보였다. 2019년에는 i8의 컨버터블 모델인 i8 로드스터와 530e, 7시리즈의 PHEV 모델 745e·745Le를 출시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