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아이오닉과 함께 한지 5000km가 훅 넘어
6000km가 다되고 있는 지금 시점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작년 기준 1년 주행 거리가 8000km 나온거에 비해 7월 부터 10월인 지금 4개월이 체 안지난 상태인데 6000km가 다되고 있습니다.

전기자동차 역시 유지비에 부담이 없어서 일까요..??

확실히 주행거리는 많아지긴 했습니다. 이게 전기차라 유지비가 부담 없는건 좋은데 … 처음 차량을 받았을때 주행하고 첫 느낌 ‘앗 노면 소음이 제법 심한데’였습니다. 그러면서 주행거리가 늘어 갈수록 느낀건 승차감도 튄다고 할까요 또 무엇보다 노면을 탄다고 하죠.

왜 이러지 하면서 타이어를 확인하니 미쉐린 제품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더군요.  타이어 브랜드도 괜찮은데 왜 이러지.. 기존에 suv를 타다가 아이오닉으로 기변 하면서 느끼는 체급의 차이 때문인가?

여러 고민을 하던중…하이브리드와 전기차의 경우 연비 위주의 타이어를 사용하다 보니 타이어가 딱딱한 편이고 그로인한 승차감과 노면소음등이 문제점이 있다고 다시 확인해 보니 미쉐린 에너지세이버 a/s(올시즌) 제품이더라구요. 미쉐린 홈페이지 가서 제품 스펙을 상세히 알아 보았습니다.

“최고의 연비 절감과 긴 수명, 안전에 탁월한 친환경 타이어”

연비절감, 긴수명, 친환경타이어

이 3가지 때문에 전기자동차의 기본 타이어로 사용하는가 봅니다. 그런데 문제는 연비 절감은 마찰 계수가 적어야 하는 부분이구요. 긴수명 이건 타이어가 딱딱해서 잘 안닳는 다는것인데.. 마찰계수가 적어야 연비에 향상이 좋은건 사실 입니다.

하지만 접지력이 그만큼 떨어 진다고 볼수가 있겠죠… 그래서 그런지 드리이브 모드중 sport 모드에서 출발 급가속시 휠스핀 느낌과 직진성 보다는 뭔가 흐른다는 느낌이 나더라구요.  특히나 과속 방지턱 넘어 가면서 가속시 과속 방지턱의 칠해진 페인트 위에서는 더욱 심하구요 살짝만 가속해도 슬립이..ㅜㅜ

또한 타이어 수명이 길다는것 역시 ..딱딱하단 말입니다. 적당히 닳으면서 잡아주는 맛이 있어야 하는건데… 딱딱하다 보니 닳지도 않을 뿐더러 토크가 좋은 전기자동차의 경우 가속시 휠스핀이 날수 밖에 없죠 또한 급제동시 미끄러짐도 무시 할수 없답니다. 모두 같은 맥락이라고 할수 있죠 ㅜㅜ

아이오닉 EV의 기본 타이어로 된 미쉐린 에너지세이버A/S 타이어의 주요 성능 입니다. 젖은 노면에서의 성능이 많이 빠지네요.  이게 눈에서는 더 심하겠죠… 이제 곧 겨울도 올텐데.. 소음과 승차감은 그렇다 해도 가속에서 불안함과 제동 특히나 겨울이오면 ..안전에 관련된 부분이다 보니 교체 하기로 결정

교체는 3000KM 주행한 시점에서 교체하였습니다.

교체를 위해 입고 하였습니다.

차량 휠 안쪽에 장착되어 있는 TPMS의 모습 입니다. 이 센서에서 타이어 내부의 공기압을 체크하여 무선으로 전송하여 차량의 바퀴 공기압을 표시해 주는 부분 이랍니다.

새로 교체할 타이어 입니다.

타이어 교체후 발란스 까지 다시 점검해 줍니다. 아직 3136km 밖에 주행 안하고 주행시 충격 먹은적이 없기에 이거 신차는 상관없지 않냐고 사장님께 여쭈어 보았는데 새차도 점검해 주는게 좋다고 결국 서비스니 점검해 보자고

그런데 이건 뭐죠 이제 겨우 3000km 주행한 차량인데 얼라이먼트가 틀어져 있네요.  검사해 보니 조수석 앞바퀴만 유난히 틀어져 있었구요.  사장님께서 신차도 이래서 다 점검해 줘야 한다고 ” 역시 그냥 하신 말씀이 아니었습니다. ”

타이어를 교체한 시점 입니다. 날짜 다시 확인해 보니 2019년 9월 7일 이네요. 교체한 타이어는 금호타이어 입니다. 금호 타이어는 아시는 분은 아시다시피 일명 지우개로 유명하죠… 그만큼 타이어가 닳긴 하지만 접지력 부분에서는 최고라고 합니다.

성능표 입니다.

승차감과 정숙성은 10점 만점이네요.
빗길 제동력 또한 9점.  연비는,,,
전기자동차니깐 이부분은 가볍게 패스

그렇게 다시 3000km 정도를 주행한 지금의 느낌은..

소프트한 승차감과 한번 걸러져서 들리는 타이어 마찰음으로 승차감과 정숙성이 확실히 달라 졌습니다. 또한 타이어를 바꾸려고 맘먹은 가장 중요한 접지력 부분은 기존에 구두를 신고 달리는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러닝화를 신고 달리는 느낌이랄까요? 급 가속시나 제동시에도 역시 확연히 달라진 느낌으로 대체로 만족하며 타고 있습니다.

자동차 회사에서 하이브리드 차량과 전기 차량의 경우는 연비를 강조해야 하니 그에 맞는 타이어를 선택하는 것도 이해는 하지만 정확한 연비 비교를 할꺼면 타이어도 일반 동급 타 차량의 순정 타이어 기준으로 연비를 책정 해야지 이건 뻥 연비와 다를게 뭐가 있나 싶기도 하네요.

특히나 단순 연비 차이가 아닌 그로 인해 승차감,노면소음,주행성능 여러 가지로 영향을 준다면 이 부분 역시 애초 계약시 선택 할수 있어야 하는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전기자동차나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 저와 같이 승차감이나 주행 성능에 불만이신 분은 타이어 교체도 한번 고려해 보시길 바랍니다. ^^

YUCHI
아이오닉 EV 타는 모터빌리지 C.E.O

아이오닉 PHEV • 콘티넨탈 타이어 1달 주행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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