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반가워요!
샤오진입니다.
아이오닉EV를 출고 받은지
약 1년쯤 되었을 때
차량의 설정 기능을
이리저리 둘러보다.
안드로이드 오토라는 기능을
발견했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스마트폰이
보급용이었기 때문에
사용하지 못했는데요.
이번에 스마트폰을 바꾸면서
사용해보게되었습니다!
d(>_<)b
안드로이드 오토 앱은
구글 play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오토를
실행하면
7가지 스마트폰 기능
사용 권한 승인 화면이
먼저 나타납니다.
스마트폰의 준비가 끝나면
챠량의 설정탭에서도
안드로이드 오토 기능을
활성화해야합니다.
그리고
차량과 스마트폰을
연결시키면
안드로이드 오토 기능은
자동으로 실행됩니다.
(USB포트를 통해 데이터를 주고 받습니다)
앱에 차량이 등록된 모습입니다.
센터페시아의 미디어 버튼을 누르면
안드로이드 오토의 홈화면으로
들어가집니다.
안드로이드 오토는
구글기반으로 스마트폰과 차량을
연결해주는 앱입니다.
주요기능은 전화, 메시지 등의 앱 기능을
차량과 연동하여 사용하는 것입니다.
또한 구글기반이기 때문에
구글 어시스턴트를 활용하여
음성으로 앱을 실행시킬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음성인식이 잘되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안드로이드 오토의
가장 편리한 점은 음성으로 실행시킨 후
그 내용을 음성으로 피드백받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뉴스를 실행시키면
뉴스 내용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또한 문자메시지도
음성으로 보낼 수 있으며,
수신한 문자메시지에 대해서
‘재생’ 버튼을 누르거나
‘방금 받은 문자 읽어줘’ 등의 음성명령으로
내용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즉시 확인하지 못한 메시지는
하단상태창의 알람부분에 표시되며,
알람버튼으로 들어가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한국에서는 ‘카카오톡’이
대중적인 문자메시지 앱으로
사용되지만, 안드로이드 오토에는
지원이 되지 않으며,
위챗 앱은 지원됩니다.
(단, 위챗 앱으로
음성 활용 문자보내기는 안됩니다)
안드로이드 오토는
‘카카오내비’와 연동가능합니다.
카카오내비와 연동하기 때문에
차량 네비게이션으로 검색안되는 곳도
검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단점을 굳이 뽑자면
음성으로 검색할 시
원하는 목적지 선택은
직접 눌러야 한다는 것입니다.
(순정 네비게이션은 음성인식으로도
목적지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오토의 하단 창에 보이는
가장 좌측의 동그라미 모양은
홈화면으로 가는 버튼이고
그 옆의 작은 아이콘은
최근에 실행한 앱을 실행하는
퀵 실행 버튼(?) 입니다.
전화, 문자, 네비게이션 이외에도
안드로이드 오토와 연동이 가능한 앱은
홈화면의 앱에 자동 등록이 되며
실행 할 수 있습니다.
간단 사용 후기
일단 가장 크게 만족한 부분으로
뉴스나 날씨 문자메시지 확인과 같이
듣는 것을 위한 앱사용은
쓸만했습니다.
그리고 앱 간 전환이나
앱 실행속도도
준수한 수준을 보였습니다.
다만,
유튜브 등의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은
아직 연동하지 못하는 것에
좀 아쉬웠습니다.
특이한(?) 점은
소리 크기 조절 시
스마트폰의 볼륨조절 버튼은
사용할 수 없고
차량의 볼륨 조절 기능으로만
조절할 수 있는데요.
안드로이드 오토의
가장 큰 단점이 여기있는 것 같습니다.
어시스턴트의 목소리만
단독으로 줄일 수 없는 것 입니다.
(마스터볼륨만 조절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뒤에 동승자가 같이 타고 있을 때
안드로이트 오토로 음악을 듣고 있다면
음악 듣는 도중에는
음성 호출 기능을
안쓸 것 같습니다.
(음악 듣는 볼륨크기로
음성 호출하면 어시스턴트의
소리가 천둥처럼 들리기 때문이죠)
이렇게
아이오닉EV와 구글 어시스턴트를
연동해서 사용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직 아쉬운부분이
너무 치명적으로 다가와서
메시지 음성 답장 이외에는
잘 사용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유저를 위한 편리성의 부분이
조금 더 개선된다면
차량 내 비서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샤오진
셰프의 맛나는 전기차 the E.Vehic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