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 10월에 현대자동차의
수소전지차 넥쏘를 계약했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흘러
드디어 출고날이 잡혔습니다.
각 지역마다 출고사무소가 있기에 저는
출고 사무소에서 직접 받기를 원했습니다.
그 이유는
출고 사무소에서는 저에게 배정된 차량이
이상이 있을 경우 동일한 차량이 있으면 바로
다른차량으로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넥쏘 이녀석은
울산 공장에서 출고 하거나,원하는 곳으로 탁송.
이 두가지만 가능하다고 하네요.
그래서 큰 맘 먹고 울산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서울역에서
열심히 달리고,
달려서
울산역 도착!!
울산역 도착!!
울산역,울산 통도사 모두 동일한 역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잘 몰랐다는…
역을 나오면 리무진 버스 타는곳이 있습니다.
역에서 나오면 바로 보이니 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출고사무소 정문까지 가는 버스입니다.
5002번 리무진 버스.
3500원이었나?
그렇습니다.
버스시간표가 있으니
5002번 버스 시간 검색해 보시면 나옵니다.
이 버스는 환승되는 버스가 아니기에 내릴때 다시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대지 않아도 됩니다.
친절히 정류장 안내가 나오니 잘 듣고
출고센터 정문에서 내리시면 되고요.
다 귀찮으시면
t맵 대중교통 어플 이용 하셔도 됩니다.
요 길을 따라 사무실로 들어가서,
이름 이야기 해 주면 친절히 안내해 주십니다.
사실 윗쪽 사진의 차와 아래차가 같은차가 아니라는…
두대의 차를 보내고,세번째 차량을 받아 왔습니다.
넥쏘가 은근 양품이 없었습니다.
무사히 출고를 하고 울산에서 첫 충전을 했습니다.
자식! 많이 먹는군요.
다행히 울산은 수소1kg에 7,000원 이라
27,000원 정도 나왔습니다.
이정도 거리가 나옵니다.
넥쏘가 처음 충전하면 많이 안된다고 하네요.
집 도착후 연비입니다.
올때 새차를 120km정도 밟으면서, 연비운전
안하고 막 왔더니 저정도 연비가 나옵니다.
저 연비는 1kg당 101km 이니
7,000원으로 101km달린 셈입니다.
사실 이정도 거리 대비 금액은
디젤차량의 경우에는 어렵지 않게 나옵니다.
하지만
진동없고,부드러운 주행감은 디젤차량에서는
절대 따라오지 못하는 부분이지요.
충전문제만 해결 된다면,
넥쏘 차량은 정말 편안한 이동수단이
될것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출고기를 쓴다고 했는데,
결국은 다른 이야기로 끝나네요.
현대 자동차나 다른 국산 차량을
출고하시는 분들은, 한번쯤은 공장에서 직접
출고하는것도 괜찮은 경험이라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차량 이상을 발견했을 때
그자리에서 바로 다른 차량으로 교체해서
가져온다는 것이 큰 장점이겠지요.
이상으로
현대자동차 넥쏘의 울산 출고기를 마칩니다.
울산 가셔서 차받으시는 분들은,
꼼꼼히 잘 검수하셔서
좋은 녀석으로 데리고 오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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