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국산차 브랜드별
내수판매실적 1위는?
2022년 4월은 3월과 달리, 내수판매실적의 변화가 생겼다. 일단, 현대기아의 내수판매실적은 소폭 감소한 모습인데, 현대차는 전년 동월 대비 15.4% 감소한 59,415대의 내수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이어서 기아자동차 역시 전년 동월 대비 2.0% 감소한 50,095대의 내수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이어서 제네시스가 11,290대의 내수판매실적을 보였고, 쌍용자동차가 반도체 등 부품수급 제약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 대비 45.8% 증가한 4,839대를 판매했다. 이어서 GM 이 내수실적 꼴지에서 벗어나 2,951대의 내수판매실적을 보였고, 르노자동차코리아는 2,328대의 내수판매실적을 기록했다. 그렇다면, 각 브랜드별 내수판매실적 1위 모델은 무엇일까?
현대차 국내판매 1위
아반떼
상용모델을 제외하고, 부동의 1위를 줄곧 차지했던 그랜저가 아닌, 아반떼가 4월 내수판매실적 1위를 기록했다. 아반떼는 지난 4월동안 6,328대가 판매되어 전월 그랜저의 판매량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그랜저는 5,192대가 판매되었고, 쏘나타는 4,164대, 팰리세이드 4,461대, 싼타페 1,997대, 투싼 4,175대, 아이오닉 5 2,963대가 판매되었다. 캐스퍼의 경우엔 3,420대가 판매되는 등 눈에 띄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싼타페의 경우에는 모델출시가 된지 오래되고 투싼의 영향 등으로 판매량이 눈에 띄게 감소한 것이 보여진다.
기아차 국내판매 1위
쏘렌토
기아 역시 상용모델을 제외하고 나면, 쏘렌토가 지난 4월 한달동안 5.551대가 판매되어 기아차 4월 내수판매실적 1위를 기록했다. 이어서 카니발은 5,121대가 판매되었으며, 스포 티지가 4,556대, 니로 3,613대가 판매되는 등 RV 차량의 인기가 높았고, 이어서 K8 역시 4,176대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고, 레이가 3,993대, 모닝 2,790대, K5 2,624대가 판매되었다. 대부분 전월 대비 판매량이 줄어든 모습이며, 레이의 꾸준한 판매량은 눈에 띌만한 점이다.
제네시스 국내판매 1위
G80
역시나 제네시스 G80의 인기는 꾸준하다. G80 은 4,023대가 판매되었고, G90 2,129대, GV70 이 2,100대, GV80 1,753대, GV60 796대 G70 489대가 판매되었다. 눈에 띄는 점은 G90 의 판매량인데, 전년 동월 대비 175.1% 증가했고, 전월 대비 12.2% 증가하였다. 경기가 둔화된 시점에서 고급차량의 판매 증가는 시장의 양극화를 보여주는 지표 중 하나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쌍용차 국내판매 1위
렉스턴 스포츠
역시나 쌍용차를 이끌어가는 것은 렉스턴 스포츠이다. 이런 것을 보면, 쌍용차라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는 확실하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렉스턴 스포츠는 4월 한달동안 2,310대가 판매되었고, 티볼리가 1,421대, 코란도 771대, 렉스턴 307대, 코란도 이모션이 30대가 판매되었다. 생산일정 조정과 사양조정 등을 통해 공급지연을 최소화하고는 있지만, 부품 수급 이슈가 계속되면서 1만대 이상의 출고적체 현상을 보이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지엠 국내판매 1위
스파크
한국지엠은 수출이 증가함과 함께, 내수판매실적도 살짝 증가하고 있다. 한국지엠 4월 내수판매 1위는 스파크로, 1,363대가 판매되었다. 트레일블레이저가 1,109대로 뒤를 이었고, 트랙스 134대, 말리부 110대, 볼트 EUV 59대, 타호 58대, 트래버스 24대, 카마로 SS 10대가 판매되었다. 볼트 EUV 및 볼트 EV 의 인기가 기대되고 있으며, 곧 이쿼녹스도 새롭게 출시될 계획인 만큼, 한국지엠의 실적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다.
르노자동차코리아 국내판매 1위
XM3
르노자동차 코리아의 국내판매 1위를 지켜왔던 QM6 가 전월대비 64.9% 판매실적이 감소한 847대를 기록한 반면, XM3 가 1,104대가 판매되면서 르노자동차코리아 국내판매 1위를 기록했다. XM3 는 RE 트림 이상의 고급 사양 모델 비중이 90% 이상 높게 나타났으며, 엔진 타입으로는 경제적이면서 실용적인 1.6 GTe 모델이 560대로 XM3 판매량 중 51% 를 차지했고, 1.3 가솔린 터보엔진이 적용된 TCe 260 모델은 544대로 49% 를 차지했다. QM6 의 판매량이 부진했었던 이유는 부품수급 차질 때문이었으며, QM6 출고대기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품수급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한다. 이어서. SM6 는 223대, 르노 조에(ZOE) 72대, 르노 마스터 82대가 판매되었다. 이제 XM3 의 하이브리드 모델이 국내출시가 되면, 국내판매량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수판매실적 기준
Yongdeo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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