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반가워요!
샤오진 입니다.
저는 2017 아이오닉EV와 함께 하는데요,
지난 6월에 현대자동차 블루기본점검을
받으라는 문자가 도착했었습니다.
제 차는 현재 약 29,000Km 정도
주행한 상태입니다.
블루기본점검은 쉽게말해
1년마다 무상으로 받는
정기점검 입니다.
제 차는 1~6년차에 해당하기 때문에
점검 대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엔진룸/하부/일반 점검 15종 및 에탄올 워셔액>
그리고 전기차이기 때문에
점검 예약할 때
배터리 상태 점검도
같이 받고 싶다고 말씀드려서
같이 진행했습니다.
(예약 시에 미리 말씀하셔서
꼭 해보시기 바랍니다!)
점검 받게 될
저의 아이오닉EV입니다.
보닛을 열어둔 상태입니다.
엔진룸 점검 시에는
지난번 차박으로 인해
12v 배터리에 조그만 문제라도
생기지 않았을까
내심 걱정했었습니다.
다행이 제 기능을 하는 것에
전혀 문제 없다고 하셨습니다.
다만, 전기차이기 때문에
주차 시에는 블랙박스 전원을
제거하여 혹시나 모를
12v 배터리 방전에 대비하는 것이
좋을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래도 간밤에 제 차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차량 출고부터 지금까지
하루 밤 정도는 작동하도록
해두고 있습니다.
앞서오신 예약자분의 점검이 끝나고
제 차도 점검대에 올라
하부점검을 받았습니다.
점검도 꼼꼼히 해주시고
세부확인 및 타이어 공기압도
맞추어 주셨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기대됬던 것은
차량 고전압 배터리의 상태 확인이었습니다.
BMS(배터리관리시스템)의 작동상태와
배터리 팩의 성능 등을 체크(SOH)해주셨는데요,
아쉽게 사진은 촬영하지 못했지만,
결과는 100% 최상의 상태였습니다.
배터리 건강 상태 : SOH(State Of Health)
배터리 팩을 구성하는
작은 단위인 ‘셀’의
전압량을 체크해 보니
모든 배터리 셀 전압이
전부 3.90V로 동일했습니다.
지금까지 모두 급속충전만
이용해온 저로서
배터리 상태 결과값은
상당히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정비사님의
수많은 점검 경험 상
전기차 배터리의 수명은
쉽게 저하되지 않기 때문에
이제 95% 이상 대의
점검결과를 보아도
놀랍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오차범위는 5% 이내이기 때문에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충분히 만족하는
결과값이었습니다.
언젠가 배터리 수명이 급격하게
줄어들 가능성은 존재하더라도,
일단 어느정도 안정된
배터리 기술력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기차에 매우 만족하는 저에게
이번점검은
전기차에 대한
신뢰를 한층 더 쌓은
점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