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고 권의를 자랑하는
왓카가 선정한 푸조 e-208
푸조 e-208이 영국 자동차 매체 왓카(What Car?)가 진행한 전기차 시상식에서 ‘올해의 소형 전기차’에 선정됐다. 1978년 창간해 유럽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왓카는 푸조 파워 오브 초이스 전략을 높이 평가했다. 파워 오브 초이스는 모든 차종에 모든 파워트레인 옵션을 제공하겠다는 푸조의 새로운 파워트레인 전략이다. 푸조 e-208에 처음 적용한 3D 아이콕핏 인테리어 역시 뛰어난 디자인과 기술력,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갖췄다는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왓카는 실용적 주행가능거리와 부드러운 서스펜션 등 주행성능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푸조 e-208은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26.5㎏·m의 성능을 발휘한다. 50㎾h 배터리를 탑재해 완전 충전 시 WLTP 기준 최대 340㎞(국내 기준 최대 244㎞)를 주행할 수 있다. 100㎾ 출력 급속 충전기 기준으로 30분에 약 80%까지 배터리 충전이 가능하다.
스티브 헌팅포드 왓카 편집장은 “푸조 e-208은 실제 주행가능거리가 길고, 서스펜션이 편안함을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하며 인테리어 역시 고급스럽다”면서 “현재 구매 가능한 최고의 소형 전기차”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