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만의 변화, 8세대 폭스바겐 골프
폭스바겐이 7년만에 완전히 변화된 폭스바겐 골프 8세대를 공개했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에 디지털화되고 직관적인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는 등, 미래 커넥티비티 기능을 대거 탑재하여 “완전한 디지털화, 연결성. 그리고, 직관적 운영” 이라는 키워드에 어울리는 골프를 만들어냈다고 한다.
물론, 새로운 8세대 골프가 어색해보이기도 하다. 하지만 베스트셀링 모델답게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워진 골프는 전장 4,284mm 에 전폭이 1,789mm, 전고가 1,456mm, 휠베이스가 2,636mm 의 사이즈를 보이고 있다. 휠베이스가 약간 더 길어졌다.
디젤이 또 나오나? 파워트레인은?
국내에서는 옵션으로 TDI 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지난 디젤게이트 이후 국내에서는 TDI 를 선보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국내에서 다른 브랜드와 달리 디젤엔진에 대해서도 자신있는 모습이다. 새로운 8세대 골프는 가솔린 터보 엔진과 디젤. 그리고,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포함해서 출시되었는데, TSI 엔진은 88마력, 108마력, 128마력, 148마력 4가지가 있으며, 88마력과 108마력짜리는 1.0리터 3기통 가솔린 엔진이며, 128마력, 148마력짜리 엔진은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적용된다.
그리고, 108마력짜리 1.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eTSI 가 들어가고, 108마력, 128마력, 148마력짜리 모델이 있으며, 1.4리터 TSI 엔진을 적용한다고 한다.
골프 GTI 와 골프 R 용 2.0리터 TSI 엔진과 천연가스를 넣을 수 있는 1.5리터 TGI 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GTE 도 적용되며, 1.4리터 TSI 엔진에 13kWh 리튭이온 배터리를 탑재하여 201마력의 출력을 보이며 최대 60km 까지 전기차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다.
디젤은 2.0리터 엔진으로 113마력짜리와 148마력짜리 두가지가 있으며, 148마력짜리에는 4Motion 사륜구동 모델이 옵션으로 가능하다고 한다.
독특해진 인테리어
사실, 최근의 국산차에서부터 시작해서 8세대 골프는 조금 늦은 감이 없잖아 있는 인테리어다. 8세대 골프는 8.25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새로워진 스티어링 휠. 차선 유지 보조장치, 전방보조장치 등의 안전사양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업그레이드 되었는데, 통합 eSIM 기반 온라인 연결장치를 통해 위 커넥트(We Connect), 위 커넥트 플러스(We Connect Plus) 등을 이용할 수 있고, 폭스바겐 모델 최초로 Car2X 시스템이 기본적용되는데, Car2X 시스템은 반경 800m 이내의 주변 차량 및 교통 인프라로부터 교통 관련 신호를 받아 운전자에게 위험을 경고해주는 시스템이다.
더 안전해지고, 편리해진 시스템과 함께 눈에 띄는 실내는 기어노브의 변화와 스티어링휠의 변화이다. 스티어링 휠은 다양한 기능을 선택할 수 있도록 바뀌었으며, 기어노브는 기존 전통적인 기어놉에서 극단적으로 작아졌다. 그리고, 무선 휴대폰 충전기능이 생겼고, 실내의 조명은 10가지로 바꿀 수 있다고 한다.
8세대 골프는 IQ Light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가 적용되어 디자인적인 측면이나 기능적인 측면에서 진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새로워진 신형 8세대 골프는 올해 12월에 독일에서부터 출시가 될 예정인데, 곧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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