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트위지 라이프 트림을 출고한 나에게, 트위지 카고는 아직도 선망의 대상이랄까? 트위지가 있는데 트위지 카고는 한대 더 사고싶은 그런 차!!! 트위지 2인승이 있으니 이런 배부른 소리를..ᄒᄒ
2019 서울모터쇼에 트위지 카고가 전시되어 있어 자세히 살펴보았다.
르노 트위지 카고(cargo)는
르노 트위지 3가지 모델중에 유일한 1인승 모델인데
가장 비싼 모델이다. 1,480 만원 !!
르노 트위지 인텐스 ( 2인승 풀옵션 ) 1,430 만원
르노 트위지 라이프 ( 2인승 기본형 ) 1,330 만원
르노트위지 카고 ( 1인승 트렁크형 ) 1,480 만원
뒷좌석을 포기하고 뒷좌석 전체 공간을 트렁크로
개조해 판매하는 모델인데 트위지를 단순배달용으로
구매하는 사람들에게는 인기가 좋다.
카고 버전이라고 해서 인텐스와 라이프랑 다른건 하나도 없다. 트렁크 뿐 !
트위지 2인승 모델은 1열 시트를 앞뒤로 굉장히 많은 구간을 움직일 수 있는데 트위지 카고는 앞으로만 움직일 수 있어 그거하나 불편할 것 같다.
트위지 카고의 장점이라면
트위지에는 도어에 시건장치가 없어 아무나 문을 열어볼 수 있으며, 실내에는 대쉬보드 수납함이 2개가 있고, 1개에만 시건장치가 있는데 그마저도 살짝 불안해 물건을 보관할곳이 딱히 없는데
카고의 경우 트렁크에 시건장치가 있다.
하지만 악천후에 꼭 밖에 나가서 물건을 꺼내야 한다는것이 불편할 수도 있다. 안에서 트렁크물건을 뺄 수 있다면 좋은데 그렇게 되면 밖에 있는 시건장치가 무의미해지니까..
트렁크가 생각보다 넉넉해서
배달용으로 좋을 것 같은데 피자는 가로로 들어가기엔 라지 이상의 싸이즈는 힘들 것 같다. 등산용가방 굉장히 큰 싸이즈도 넉넉히 들어갈 것 같고 여러모로 유용하게 쓰일 것 같은데, 굳이 뒷좌석을 포기하면서까지 사야될 이유는 없을 것 같다.
트위지 오너로써 트위지를 타면서 이런저런 느낌점을 토대로 2인승을 사서 뒷좌석을 트렁크로 사용하는것이 더 좋아보인다. 물론 시건장치가 필요하다면 어쩔수 없이 카고를 선택해야 하지만 요즘 남의 차를 막 열어보고 그런일이 극히 드문경우니 그렇다 한들 2인승을 추천한다. (^_^)
굳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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