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진화된 감지 범위
8개의 카메라, 12개의 초음파 센서, 1개의 레이더

테슬라에는 수많은 센서와 카메라가 탑재됩니다. 이 센서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것도 있고 ‘미래’에 사용할 것도 있습니다. 추후 완전자율주행 기능이 업데이트되면 모든 센서를 사용하여 구현 가능하도록 모든 센서가 미리 탑재되어있습니다. 이러한 테슬라의 진화된 시스템은 프리미엄 모델인 모델S와 모델X 뿐만이 아니라 현재 대한민국에서 핫한 모델3과 향후 출시된 모델Y에도 모두 탑재가 되어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떠한 센서와 카메라가 무슨 역할을 하는지 간단하게 알아보며, 또 이러한 센서들을 이용한 기능 중 하나, 바로 ‘호출(서먼)’의 주의점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최대 250미터 범위까지
360도 시야를 커버

테슬라에는 8개의 서라운드 카메라가 차량을 중심으로 최대 250미터 범위까지 360도 시야를 커버해줍니다. 또한 12개의 진화된 초음파 센서를 통하여 카메라로는 부족했던 보완된 정보를 습득합니다. 마지막으로 처리 성능이 향상된 전방 레이더는 폭우, 안개, 흙먼지, 심지어 앞 차량을 관통하여 주변 정보를 얻습니다.

 

 

우선은 차량 전방에 탑재된 광각 / 메인 / 협각 카메라입니다. 이 카메라들은 차량 전면유리 상단에 위치합니다. 과거 구형 AP2.0 탑재 차량들의 경우 이 카메라가 흑백+적색만 인식하여 (주변인식+신호등인식) FSD 옵션 구매자의 경우 향후 FSD 하드웨어 업그레이드 혜택을 받을 때 함께 교체가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총 3개의 카메라는
각각 역할이 다릅니다.


광각 카메라

화각이 넓은 카메라를 의미합니다.
120도의 광각렌즈가 사용되어
신호등, 진행방향의 장애물 혹은
근접 범위에 있는 물체를 탐지하게 됩니다.
시내 주행과 같은 저속 주행에
유용하게 사용되는 카메라입니다.

메인 카메라

일반적인 화각의 카메라를 의미하는
것으로 다양하게 사용됩니다.

협각 카메라

화각이 좁은 카메라를 의미하는
것으로 장거리 관측에 유리합니다.
광각 카메라와는 반대로 고속 주행시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즉, 사람의 눈을 하는 역할로 이 카메라들의 시야가 이물질이나 고장에 의해 가려지면 오토파일럿 기능을 킬 수 없게 됩니다.

 

 

측면 B필러에 위치한 카메라는 시야가 제한된 상태로 교차로 진입 시, 그리고 고속도로에서 예기치 않은 차로 진입 자동차를 감지할 수 있어서 더욱 안전한 주행을 가능하게 합니다.

 

 

차량 사이드에도 카메라가 장착되어있습니다. 이 카메라는 후방을 향하고 있기 때문에 차선 합류시와 차선 변경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깜빡이를 키면 그쪽 방향에 가로 막는 차량이 있을 시에 계기판에 빨간색으로 표시하여 경고합니다.

 

 

차량 후방에 달린 후방 카메라는 단순히 타 차량처럼 후진 시에 이용될 뿐만이 아니라 오토파일럿 주행에도 이용됩니다.

 

 

전방에 달린 레이더는 전방 카메라로는 제한이 생기는 안개, 먼지, 비, 눈의 상황에서 차량마저 관통하는 레이더로 전방 물체를 탐지하고 반응하게 합니다. 설명을 보면 차량 하부에 레이더가 있는지 자동차의 하부를 통과하는 파장을 사용한다고 표현되어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초음파 센서입니다. 차와 차 사이의 거리, 그리고 장애물 감지 등에 사용됩니다. 테슬라는 기존 초음파 센서보다 2배가 더 넓은 감지 거리를 확보했다고 설명합니다. 이 초음파 센서를 이용하여 서몬(호출) 기능이 구현됩니다.하지만 이 초음파 센서에는 구멍이 하나 있습니다.

 

 

초음파 센서의 사각지대?

바로 사각지대가 있다는 점이죠. 초음파 센서는 문짝에는 없기 때문에 위 사진처럼 차량 좌우 문 옆에 사각지대가 발생합니다. 이 사각지대 때문에 호출(서몬) 기능 사용 시에 옆이 기둥이 있는 자리라면 출입차시 공간이 비어있다고 생각하고 그 방향으로 차가 핸들을 돌리면서 움직일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기둥과 박게 되는 참사가 발생합니다.  (◉_◉);;;

실제 카페에서도 기존 오너분들 중 많은 분들이 이 피해를 입으셨습니다. 때문에 서몬(호출) 기능은 반드시 ‘차’ 와 ‘차’ 사이에서 사용되어야합니다. (테슬라 가이드) 만약 기둥 옆에서 사용하게 된다면 언제라도 서몬(호출) 기능을 정지시킬 수 있도록 차키를 누를 준비를 합시다. 테슬라 모델3 예비 오너분들의 경우는 스마트폰으로 제어가 가능하지만 통신망 문제 발생시 즉각 불시의 사태에 대응이 힘들어지므로 개인적으로는 차키를 따로 구매할 것을 추천드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테슬라의 진화된 감지 장치들을 알아보았습니다. 어떠한 장치가 어디에 있고,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이해하는 것으로 보다 숙달된 차량 운용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

 

또_탈퇴된코란
테슬라 모델S 오너

 

테슬라 모델X의 장점은 무엇일까? 경제성, 공간, 시스템, 안정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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