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지인들 을 보면 하나같이 물어보는 것이 있다. ‘장거리 갈 땐 힘들겠네?’라는 말이다. 물론 어떻게 생각하면 그렇다. 서울 – 부산 기준으로 고속주행을 하면 시속 120km/h로 크루즈 모드를 하고 주행을 한 경우, 약 150km 정도를 주행하면 휴게소에서 약 20~30분 정도를 쉬었다가 주행을 해야 한다. 필수적으로 충전을 해야 하는 것과 피로도로 휴식하러 들어가는 것은 분명히 다르다. 하지만 그 시간을 생각하면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내연기관을 이용할 때와 짧게는 30분에서 길게는 1시간 정도 차이가 난다.
정확히 말하면 늦어지는 것은 맞다. 하지만, 고속도로 반값과 충전비용 약 10,000원 (편도)이라는 매력적인 비용은 위의 모든 것을 상쇄한다. 따라서 더 좋다. 하나 더 붙이자면, 무리해서 운전을 하지 않고, 스마트 크루즈를 이용하기에 피로도는 절반 이하로 줄어들게 된다.
이제는 사촌동생이 타고 있는 NF 소나타를 타고 ‘부산-서울’ 왕복할 때에도 무리해서 운전을 하면 ‘선산 휴게소’에서 약 15-20분가량을 쉬었다. 사실 생각해보면 더 긴 시간을 쉬었다가 출발을 했다. 사실 그 당시에는 쉬는 시간을 정확하게 측정을 한 기억이 없다. 대충 쉬다가 화장실도 갔다가 출발을 하면 끝난 것이어서 그랬던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요즘 들어 정확한 시간을 측정하고 있지만, 그 당시에도 화장실을 가고 물을 사고하는 시간은 최소한 15분에 잠시라도 쉬었다가 가면 30분가량은 소비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한 번 휴게소에 들어가면 기본적으로 15-20분은 쉰다는 공식이 나오게 된다.
그러면 이제 생각을 해야 한다. 어떻게 고속도로에 있는 또는 각 지방에 있는 모든 충전기를 생각할 수 있을까? 또 다른 이용자가 사용하고 있는 것도 생각을 해야 하는데, 그것까지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라는 고민을 하게 된다. 그러한 것은 스마트폰에 어플 EV-INFRA라는 어플을 설치하면 해결된다.
이제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에서 모두 설치가 가능하다. 따라서 목적지를 검색하고 충전소를 대략적으로 생각하고 움직이면 된다. 뭐라고 할까? 고급 휘발유를 주유할 수 있는 주유소를 찾는 것보다 쉽다. 더 많이 있고, 정말 급하면 220V로 충전을 하면 된다. 물론 소유주와의 협의가 끝났다면 말이다.
또 하나의 팁은 약 50km를 주행할 수 있다면 바로 충전을 하는 것이 좋다. 물론 필자와 아래와 같은 상황을 맞이한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것은 전기 차나 내연기관을 사용하는 승용차나 둘 다 좋은 현상은 아니다. 특히, 전기차의 경우 픽업트럭을 사용하여 휴게소에 견인이 되고 싶지 않다면 말이다.
전기차를 사용하면서 약 14,000km를 주행하였고, 충전 비용으로 약 30,000원 정도 사용을 하였다. 앞으로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충전소가 줄어들어 비용이 점점 늘어나겠지만, NF 소나타를 운행할 때와 비교하면 … 약 30% 비용으로 운행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집에서 혹은 목적지에서 현대차 충전소 (무료)가 가깝다면 … 더욱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DOWAN
영원히 사는 것 보다 영원토록 남는 무언가를 만들어 내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