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제 아이오닉 EV는 2열 에어밴트와 2열 열선이 없는 모델이랍니다.
기존 내연 기관의 경우는 2열 에어밴트가 없다해도 에어콘도 그렇고 히터도 빵빵하게 나왔기에 별로 신경 안셨던 부분인데, 전기차의 경우는 에어컨도 그렇고 추워지는 요즘 히터의 경우도 그렇게 성능이 빵빵하단 느낌을 받지 못하고 있네요. 특히나 에어컨의 경우 10% 정도의 주행 가능거리가 줄어들었던 반면에 히터의 경우는 작동 초반 거의 40킬로 미터가까이나 주행 가능 거리가 빠지고 있습니다.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보자 공조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2열 에어밴트 작업을 진행해 주었습니다. 확인해 보니 순정 부품 4개만 갈아주면 2열 에어밴트 사용이 가능하겠더라구요. 우선 WPC를 이용하여 해당 부품의 부품번호를 확인했구요. 부품 대리점을 통해 해당 부품을 주문했습니다. 아무래도 상시로 있는 부품은 아니다 보니 부품을 수급 받기 까지는 일주일 정도 소요 되었습니다.
주문한 부품 4개 모두 왔다는 연락을 받고 물건을 받아 왔습니다.
작업전의 제 오닉이의 2열 중앙의 모습 입니다. 에어밴트가 있어야할 자리에 딱 막혀 있는 모습.. ㅜㅜ;; 우선 순정으로 있는 중앙의 조작 패넛을 먼저 빼주어야 합니다.
위의 영상 처럼 콘솔 중앙패널의 뒷쪽 먼저 탈거후 앞쪽의 하단을 잡고 뺴면 그냥 빠집니다. 별도의 나사는 없구요 핀으로만 고정되어 있기에 적당히 힘을 팍~주면 빠집니다. 탈거후 연결 커넥터를 분리해 주면 됩니다.
콘솔의 패널을 뗴어나고 나면 위의 빨간원안의 10mm 나사 두개가 보입니다. 이 두개의 나사를 풀어줍니다.
콘솔의 뚜껑을 열어서 안쪽 보관하는 곳을 보면 바닥에 천으로된 커버가 있구요 위의 커버의 끝단 ,,사진상 우측 중앙에 홈에 일자 드라이버등으로 살짝 제끼면 커버는 빠집니다.
바닥 커버 안쪽에도 10mm 나사 두개가 있네요 이렇게 총 4개의 나사를 푸신후 탈거하면 통째로 빠지게 됩니다.
공조기 중앙 부분 입니다. 저 부분이 뚫려서 커버로 연결 되어야 하는데..막혀 있네요…
원래는 위의 부품이 전체적으로 막아 주어야 하는데 그렇게 할려면 일이 너무 커져서 살짝 편법으로… 하단 일부분만 잘라서 사용해 주었습니다.
하단부에 위에서 잘라낸 일부분만 연결하기 위해 일부만 칼로 잘라내었구요.
잘내놓은 부품을 위체에 맞게 고정후 잘라낸 윗부분은 글루건으로 마무리 해주었습니다.
모든 작업 마무리후의 모습 입니다. 실 단점이 공조기의 방향을 발및 방향으로 해야만 나오구요 풍량이 강하지는 않네요 위영상을 최대 풍량의 경우 입니다. 그래도 에어콘이나 히터 가동시 뒤쪽까지 효율적으로 보내 주리라 기대해 봅니다. 전기차의 에어콘 성능과 히터 성능을 보다 효율적이길 원하시고 2열 에어밴트가 없다면 한번쯤 도전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