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6의 상온/저온 주행 가능 거리가 저공해차 통합 누리집에 올라오면서 이제 다음 주부터는 사전계약을 한 고객을 상대로 실제 고객에게 인도가 이루어 질듯 한데요. 아이오닉6의 휠과 타이어의 18인치 모델과 20인치 모델의 주행 가능 거리는 상당히 차이가 많이 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이것 때문에 저 또한 20인치보다는 18인치 모델을 선택하여 사전계약을 진행하였는데요. 과연 18인치 모델을 선택하면 어느 정도나 비용적으로 절약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문들 들었어요 그래서 오늘은 그것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아이오닉6의 18인치 모델과
20인치 모델의 주행 가능 거리 차이
위 자료는 2WD의 18인치 모델의 주행 가능 거리인데요. AWD의 18인치 모델의 경우 주행 가능 거리가 484km여요.
같은 모델(AWD)에서의 18인치와 20인치 주행 가능 거리 차이는 420km와 484km로 64km 차이가 나는데요. 2wd 모델에서는 72km가 차이가 나요. 어찌 된 일인지 4륜보다 2륜에서 휠과 타이어 때문에 발생하는 주행 가능 거리 차이가 더 크게 난답니다.
타이어 사이즈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는 어느 정도?
제일 많이 차이가 나는 것은 2WD 18인치 모델과 AWD 20인치 모델의 차이인데요. 무려 104km의 주행 가능 거리 차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제일 적게 차이가 나는 것은 AWD의 18인치와 20인치의 차이로서 64km의 주행 가능 거리의 차이가 나는데요. 먼저 공인 복합연비로 1년에 2만 km를 주행한다고 가정하고 환경부 급속 충전료로 계산을 해 보았어요.
비용으로 따져 보면 위와 같은 결론이 나게 되는데요. 2WD 18인치와 AWD의 20인치 비교 시 1년에 29만 원가량 차이가 발생하게 되며 같은 2WD 모델은 약 20만 원의 차이가 발생하며 AWD에서 18인치와 20인치의 비용 차이는 18만 4천 원가량이 납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18만 원에서 29만 원까지 차이가 나게 되며 이것은 내 연차에 비해 그렇게 큰 차이라고 볼 수는 없을듯해요. 아무래도 충전(주유) 단가의 단위가 크다 보니 어쩔 수 없는 것이겠지요.
18인치와 20인치 옵션 차이가
60만 원인데..
아이오닉6의 18인치 타이어와 휠은 기본 장착이며 20인치 휠과 타이어를 선택하게 되면 피렐리 타이어로 바뀌며 휠의 디자인도 멋지게 변경이 되지요. 라이트 트림과 스탠다드 모델을 제외한 모든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는데요. 아무래도 전기차의 충전료가 3-4년 전 대비 원상 복귀하여 kW 당 347원대로 올라섰음에도 불구하고 단가 자체가 기름(휘발유, 경우)에 비해 작아서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것 같아요.
1년에 18~30만 원은 절약할 수
있는 것이 18인치 타이어
공인연비로 계산하면 위와 같은 결론이 나겠지만 실제 주행 가능 거리는 이보다 더 큰 차이가 발생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에 따른 차이는 실제 주행을 해 보고 그것의 데이터로 하는 것이 더 적절해 보이므로 그것은 나중에 실험해 보아야 좀더 정확한 차이를 알수 있겠지요. 그러나 공인연비로만 계산을 해 보아도 타이어 선택에 따른 비용 절감이 1년에 최소 18만 원에서 약 30만 원까지 차이가 나므로 비용적 측면에서 접근해 본다면 18인치 타이어를 포기할 수는 없겠죠? 이것은 충전 비만 생각 한 것이고 타이어 교체에 따른 비용과 감가를 생각해 보았을 때는 이것보다 더 큰 격차가 발생할 것 같아요.
그래도 난 멋짐은 포기 못해!
사실 아이오닉6의 18인치 타이어는 한국타이어나 넥센 타이어 둘 중 한 회사의 EV 전용 타이어 또는 그에 준하는 타이어가 장착될 것으로 보이고 20인치 타이어는 피렐리사의 타이어가 장착되는데요. 아무래도 피렐리사의 타이어는 역사도 오래되고 기술력도 좋은 회사라 가격 차이가 날 수밖에 없어요 성능 면에서도 그러하고요. 타이어의 크기에 따라 전비가 나빠지는 것은 대부분 알고 계시는 상식이기도 한데요 그래도 디자인 측면에서 불판 형태의 휠이나 우리나라 타이어를 기피하는 분들이라면 20인치를 선택하는 것도 그리 나쁜 선택은 아니라고 생각돼요.
각자 개성에 맞게 선택하면 되는 일이기는 하지만 선택하는 데 있어서 이 정도의 차이는 나는 것이라는 것을 알고 선택하시는 것이 좋을듯하여 작성해 보았네요. 그럼 저는 이만 다음에 다른 주제로 찾아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