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굳맨 양승호 입니다.
지난 가을에 시승했던 볼보 XC40
B4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승기 입니다.
기승전 너무 좋은 차량임이 확실합니다.
단순히 소형SUV 로 만 보기엔 급이 다른 느낌!
볼보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
xc40 b4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 입니다.
모멘텀(4,670 만원), 알디자인(4,930 만원)
인스크립션. 이렇게 3 가지 모델이 국내판매중이며
시승한 모델은 알디자인 모델 입니다.
모멘텀 인스크립션 모델과 알디자인은
외관에서의 모습이 살짝 차이가 있으니 참고부탁드립니다.
3 가지 트림 모두에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awd 가 기본장착입니다.
그러니까 4,670 만원짜리 모멘텀 모델을 선택해도
볼보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awd 시스템을
모두 느낄수 있는거죠. 대박입니다.
파워트레인
2.0 가솔린 자동8단, 풀타임 4륜구동시스템
197마력 30.6 토크, 공인연비는 무려 10.4 km
소형 suv 지만 무게는 제법 나갑니다 1,795kg
그래서 소형SUV 의 그런 통통튀는 승차감이나
가벼운 깡통스러운 느낌이 전혀 없었습니다.
소형 SUV 지만 19인치 휠을 채택했습니다.
모멘텀 모델도 18인치 휠 이구요.
보통 이런 소형suv 특히나 수입차의 경우 최대 18인치
정도로 볼 수 있는데 연비보다는 스타일에 더 집중 해 보입니다.
물론 알디자인 모델은 스타일에 집중한 모델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시승해보니 정말 기승전 스타일과 퍼포먼스 였습니다
물론 마일드 하이브리드 덕분에 연비도 놓치진않았지만
xc40은 경제적인 이유보다는 펀카로 타는게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일단 생긴게 달리기나 펀카와는 거리가 멀어보여요.
저도 이걸 타보기전까지는 그냥 안전한 이동수단으로써의
능력에 더 출중하겠지 라는 생각만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소형 SUV 가 그러니까요.
그런데 이렇게 잘 달릴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팼어요!
디자인으로써는 볼보의 요즘 아이덴티티가 그대로
묻어납니다. 토르led라던지 그릴의 패턴, 19인치 휠까지!
또 바디컬러와 루프라인을 투톤으로 나누어 놓았는데요.
사이드밀러와 ABC필러 트렁크 스포일러까지 모두
같은 톤으로 되어있어 영 해보이기도하고 세련되어
보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투톤의 디자인은 참 마음에 듭니다.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탑재되었습니다.
그래서 2.0 터보 가솔린이지만 연비면에서 조금 이득이 있고
저RPM 구간에서 변속타이밍에도 조금 관여를하는지
변속충격도 없어서 시승내내 즐거웠습니다.
시승을 통해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연비보다는
차량의 주행성능과 승차감 개선에 더 도움을 주는
시스템으로 느껴졌습니다. 물론 연비에도 조금은 도움이
되었겠지만, 무엇보다 승차감 향상이 제일 좋았습니다.
리어디자인에도 역시나 볼보 suv 아이덴티티가
그대로 묻어 납니다. 리어에서 아쉬운점 하나는 바로
머플러가 없는것과 (페이크 머플러도 없음)
후방 방향지시등이 전구가 아닌점을 들 수 있습니다.
머플러 소음기가 멀리서는 보입니다.
리어디자인이 전체적으로 요즘 소형suv에 대세인
과감한 디자인 느낌보다는 볼보다운 볼보스러운
뽐내지 않는 디자인 느낌이 강합니다
후방 리플렉터가 차체에 비해 굉장히 큽니다
그래서 소형 suv 스럽지 않은 점도 있습니다
차체에 비해 테일램프 등 모두 큼직큼직해서 좋아요.
전체적인 차체의 밸런스를 보세요! 굉장히 우수 합니다.
전고가 살짝 높은 느낌이 있는데 전폭이
넓어보여 어느정도 커버가 됩니다. 소형SUV가
대부분 밸런스가 별로 입니다. 소형SUV 모델들 보면
억지로 싸이즈 줄인게 너무 보여 타봤을때도 물론이고
차를 볼때에도 전체적인 밸런스가 많이 무너져 보이는데요
XC40 은 볼보 최초의 소형SUV 임에도 불구하고
밸런스가 상당히 좋았습니다.
앞뒤에서는 그런 밸런스를 잘 못느끼는데 측면의
모습을 보세요. 자동차의 밸런스란 이런거다. 라는
느낌이 확들죠. 오버행 리어행 휠베이스, 휠 하우스
루프에서 트렁크의 시작 시점, 모든 것이 완벽해 보입니다.
작고 탄탄해 보이는게 김병만 , 심권호 선수 보는것 같아요.
꼭 키가 커야만 포스가 있는게 아니죠.
그것처럼 차가 커야만 포스가 있는게 아니란걸
보여주는 모델이 아닐까요.
반자율주행 굉장히 잘되구요.
볼보가 반자율주행의 칭찬을 받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고속도로에서도 풍절음없고 롤도 아주 잘 잡아주었습니다.
풀악셀시에도 큰 엔진음이 실내로 크게 유입되지 않았습니다.
실내에서는 금액을 생각해봤을때 소재의 선택이 굉장히
고급스럽다 생각됩니다. 거의 이정도면
국산차만큼이나 가성비가 좋은게 아닐까.
스마트폰 거치대는 이렇게 두곳에 장착이 좋더라구요.
전면유리가 멀지 않아서 전면유리흡착용도 좋고
컵홀더 위치도 좋아 컵홀더용 사용하셔도 좋구요.
제품은 모두 아콘 제품 입니다.
굉장히 고가이지만 그만큼 좋아요.
2열에서는 소형SUV 최초로 가운데에도
성이이 앉을 수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송풍구도 있어요!!!!!!
2열 열선 버튼은 조금 애매한 위치네요.
충전 단자도 있구요.
2열공간 정말 놀랐습니다. 너무 넓어서~
수입차에서 이정도의 레그룸은
상상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것도 소형 SUV 에서 말이죠.
볼보 라인업에서는 소형SUV 이지만 실제로는
준중형SUV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국산 투싼 정도의 크기로요.
고민하는 순간 대기가 3개월 길어진다 하더라구요.
바로 계약하세요. (ㅎ_ㅎ)
시승차제공 : 볼보코리아
굳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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