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 제품의 일반적 상식은
지상 위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전동 제품은 지상에서만 이용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생각의 상식을 깨는 전동 제품들이 세상에는 많이 있습니다. 먼저 무더운 여름을 맞아 바다 위에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전동 서핑 보드에 관하여 이야기를 풀어볼까 합니다.
국내는 익숙하지 않지만
해외에서 벌써 유명한 레포츠
국내는 여름 시즌에만 바다 위에서 즐기는 래포츠가 가능하지만, 일년 중 많은 기간을 바다 레포츠가 가능한 해외 지역에서는 수년 전부터 다양한 제품이 개발되고 선보이면서 아직은 높은 가격의 제품이지만, 많은 유저가 전동 서핑 보드를 즐기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커뮤니티와 온라인 매거진 사이트도 있을 정도로 인기 레포츠로 자리 잡아 가고 있습니다.
전동 서핑 보드의
여러 종류를 구분 짓는 기준
글을 읽는 독자의 쉬운 이해를 위해 바다 위에서 전동으로 즐기는 기체를 대표적으로 전동 서핑 보드라고 말하였지만, 전동 서핑 보드를 운전하거나 즐기는 방식에 따라 몇 가지로 구분됩니다.
일반적 전동 서핑 보드
기존 서핑보드에 모터를 장착하여 이동하는
기체로 리모트 컨트롤 및 줄에 연결된 제어 장치로
모터의 출력을 조절하고 서핑보드처럼 균형을
이용하여 방향 전환을 하는 기체이다.
E-Foil 보드
물위를 일정 높이로 떠서 이동하는 방식의
기체로 전동 서핑보드와 마찬가지로
리모트 컨트롤을 통한 출력과
몸의 균형을 사용하여 방향 전환을 한다.
E Sup 장착형 키트
기존 일반 보드에 개별 장착하는 방식으로
일반적으로 출력이 높지 않고 추진력을
보조해주는 역할을 하는형태로 다양한 제품과
스쿠버 잠수를 위한 하이브리드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
바다 위에서 전동 제품을 사용
과연 안전할까?
전기가 통하는 물에서는 전동 제품을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지만, 전동 서핑 보드 제품들은
물에서 사용하기에 완전 방수로 안전하게 제작되며
특히 배터리팩의 경우 더욱 방수에 신경을
쓰고 제작하고 있어 물위에서 전혀 무리 없이
즐기는 것이 가능합니다.
전동 서핑 보드 배터리팩 내부
전동 서핑 보드 유명 회사 제품과
모델들에 대하여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해외에는
여러 전동 서핑보드 회사에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지만, 각 카테고리별
대표적인 회사 3곳을 소개해보기로 한다.
2013년도부터 전동 서핑 보드
제품을 개발한 Onean
스페인 회사 Onean은 Bizintek Innova S.L 이라는 엔지니어링 회사에서 전동 서핑 보드 개발을 위해 분사한 회사로 2013년도부터 제품을 개발하였으며, 전동 서핑 보드 회사 중에 오랜(?) 역사를 지닌 회사 중에 하나이며 전통적인 모양의 서핑 보드 디자인이 특징이다.
Onean에서 출시한 제품은 Carver X / Carver Twin / Manta 모델이 있으며 각각의 차이는 출력 차이가 있으며 상위 모델의 Caver X 스펙은 길이 2.4m / 너비 70츠 / 23Kg의 무게 / 10,000w 모터파워 / 시속 45Km의 속도를 가졌으며 가격은 기본 모델의 경우 10,450 유로로 우리나라 환율로 1천 5백만원의 가격이 책정되어 있다.
E foil 제품의 대표 회사 Lift eFoils
지중해의 작은 나라 푸에르 토리코의 회사 Lift eFoils는 물위에 떠서 이동하는 형태의 eFoil 형태의 전동 보드의 대표적인 회사이며 2014년경 설립자 Nick Leason과 몇몇의 서퍼들이 모여 파도 없이 서핑을 즐기고자 하는 생각에 2017년에 시제품을 출시하였고 2019년에 정식 출시하였다.
eFoil 제품 라인은 출력 스펙보다는
제품 크기에 따라 4가지 제품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각각의 제품은 옵션에 따라 최종 가격이 책정된다.
제품 스펙은 카본 파이버로 몸체를 제작하여
배터리의 무게를 포함하여 30Kg의 무게와
최고 속도 40Km/h로
최대 30Km의 이동이 가능하다.
E sup 카테고리의
하이브리드 Scubajet
오스트리아 회사 스쿠바젯은 회사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일반 서핑 보드용 장착형 E sup과 함께 스쿠버 다이버를 위한 소형 전동 추진 제품을 출시한 회사이다. E sup 형태는 고출력보다 저출력 모터 파워를 가지고 작고 저렴한 제품이 특징이며 Scubajet의 스펙은 제품 옵션에 따라 5~8Km/h의 속도로 약 10분 정도 이동이 가능하며 겨우 3Kg의 무게를 가졌습니다.
많은 옵션을 추가할 수 있으며 Sup 패키지는 최대 1,140유로 이며 다이버 패키지는 최대 1,255유로 이다. 가장 비싼 다이버 패키지를 선택할 경우 우리나라돈 약 180만원의 가격으로 비교적 저렴하게 전동 서핑 보드를 시작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래에는 더 다양한 전동 서핑 보드
제품이 출시할 것으로 예상
퍼스널 모빌리티의 발전과 더불어 전동 서핑보드 또한 더 많은 발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 프랑스 회사 SuperNova사는 나인봇 미니처럼 더 작고 자이로를 통하여 이동이 가능한 Fly Shoes와 Fly Board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곧 시장에 출시한다고 합니다.
올해는 땅에서 즐기는 전동킥보드보다 시원하게 바다 위에서 전동 서핑 보드를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아직은 비싼 가격을 지불할 수 있는 경제적 여유가 된다면 말입니다.
다음 편에는 하늘을 나는 퍼스널 모빌리티에 대하여 이야기를 전해볼까 합니다. 다음편도 많은 관심 바라겠습니다.
CLUB XM 마스터
퍼스널 모빌리티를 사랑하는 40대 아저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