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샤오진 입니다.
자동차의 승차감, 안전도, 경제성과
모두 관련이 있는데요. 바로 타이어입니다.
오늘은 여름철 전기차 타이어 관리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기차 순정타이어를 사용하시거나
초보오너분들께서는 필독해주세요!
(◍’◡’◍)
공기압 : 01
너무 낮은 공기압은 NO!
치량에 기본 장착된 순정타이어의 공기압을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은 운전석 도어가 닫히는 곳
즉, B필러 하단쪽을 보시거나
차량 가이드라인을 보시면 됩니다.
전륜/후륜으로 나뉘어 표시되어 있습니다.
(또는 차량 메뉴얼에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간혹 계십니다.
‘여름철에는 지면복사열 때문에
타이어가 더 빨리 뜨거워집니다.
그래서 공기압을 줄이는게 타이어의
내부 공기 팽창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BUT!
비교적 최근들어 나온 타이어는
여름철 타이어-지면 마찰로 인한
온도상승까지 고려한 타이어이기 때문에
굳이 공기압을 적게 넣을 필요가 없습니다.
만일, 공기압이 표시된 수치보다 20%이상 적은 상태로 장시간 운전하게되면 비정상적인 과도한 접지로 인해 스탠딩 웨이브 현상(타이어 표면이 출렁출렁!)이 일어나게 되고, 타이어 복원속도보다 바퀴회전속도가 더 빨라지게되면서 쉽게 터지기 때문에 아주 위험합니다. 오히려, 일반적으로 여름철에는 적정 공기압보다 약 10%정도 더 넣어주시는 것이 타이어의 관리와 수명에 좋다고 합니다. (ex) 적정공기압 36psi → 38~39psi까지 채우기
공기압 : 02
나에게 맞는 공기압 찾기
전기차 순정타이어의 공기압도 내연기관 차량처럼
표시된 공기압에서 10% 정도 더 넣어 주면
걱정할 것 없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나 운전자의 운전스타일에 맞는
공기압 수치를 고려해볼 필요도 있는데요!
전기차 순정 타이어의 특징
그 이유는 전기차 순정타이어의 특징 때문입니다. 전기차의 타이어의 목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무거운 배터리팩을 버티고, 강한 토크를 견뎌야하고, 마모도를 적게해서 친환경도 도모해야하기 때문에 내연기관 차량 순정타이어에 비해 ①경도가 더 강해야합니다. 현재 전기차의 단점인 최대주행거리를 커버하기 위해 ②연비도 좋게(적은 구름저항) 나와야 합니다. 상대적으로 조용한 전기차를 위해 주행 시 바닥에서 올라오는 ③노면소음도 커버해주어야합니다.
하지만 위의 모든 사항이 전부 해결되는 타이어라면 가격이 많이 비싸지게 됩니다. (그렇다고 가격이 싼편은 아닙니다!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는 타이어가 비쌀 뿐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어느정도 타협이 된 타이어를 장착해두었는데요.
예를 들면
저의 ’17 아이오닉 일렉트릭에 장착된 순정타이어는
미쉐린 에너지세이버 AS(올시즌) 입니다.
전반적으로 무난하지만,
유독 수중전에 취약한 느낌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는 공기압10% 더 넣지 않고 표시된 적정 공기압 범위 내에서 5% 정도 적게 또는 딱 맞게 넣는데요. (저는 앞뒤 타이어 공기압은 같은 수치로 맞추고 다닙니다) 그 이유는 아이오닉EV의 순정타이어의 접지력이 화창한날에도 생각보다 좋지 않다고 느꼈고 비오는 날 에도 좋지않아서 슬립현상을 자주 느꼈기 때문입니다.
자동차 운전에 있어서 접지력은 사고를 방지하는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저는 적정 공기압에 딱 맞게 또는 5%정도 덜 넣어서 아이오닉EV 순정타이어의 접지력을 조금 더 확보했습니다. 그리고 좋지않은 승차감도 조금 개선되었구요. 연비는 조금 떨어지겠지만요!
하지만 공기압이 너무 부족하면 역으로 수막현상이 더 심하게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저는 적정공기압 또는 살짝 덜 넣을 때 슬립현상이 가장 적게 일어난다고 느꼈습니다. 개인 운전스타일에서 차이가 있는 부분입니다. (일반적으로 우천 시에는 타이어 공기압이 10%정도 많을 때 슬립현상이 적게 일어납니다.)
타이어 마모상태 점검
(트레드 점검)
타이어 마모상태 점검은 꼭 여름철이 아니더라도 1달에 한번쯤은 꼭 확인해야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오래 운전한 전기차를 모시는 오너분들이라면 좀 더 신경써야하는데요. 전기차의 순정타이어는 내연기관이 많이 사용하는 타이어보다 경도가 좀 더 강하기 때문에 마모상태 확인하는 것을 쉽게 잊기 때문입니다.
여름철에는 타이어가 쉽게 달아오르고 큰 비가 종종 내리기 때문에 타이어로 인한 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순정타이어를 사용하는 전기차 오너분들은 여름 장거리 주행하시기 전에 꼭 타이어 마모 체크를 하셔야합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타이어 터짐&펑크 보다 수막현상때문에 슬립이 발생해서 사고가 빈번히 일어납니다. 오래가는 전기차 타이어라는 생각에 타이어 트레드 점검을 잊고 살지 마시고, 최소한 한달에 한번은 꼭 체크하셔야 합니다.
타이어 마모도 셀프 측정법
타이어 홈에 100원짜리 동전을 거꾸로 세워 놓아서,
이순신장군님의 감투가 반이상 보이게 되면
타이어를 바꿀 때가 된것!
이렇게 여름철 전기차 타이어 관리법을
알아봤는데요! 이미 절반이 지난 여름철!
이 정보를 지금에야 알려드리는 이유는
여름철 가장 높게 일어나는 타이어 관련 사고는
큰 비로 인한 사고이기 때문입니다. (◍’◡’◍)
장마철 대비 타이어 정보 쏙쏙~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위해 적용된
단단한 순정타이어가 때로는 독이
되기 때문에 안전운전을 위해서
공기압 & 마모도 체크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